반갑습니다.
저희 자채방아마을을 찾아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군량리 자채방아마을은 양녕대군을 위해 놓은 징검다리(梁)로 인해 지어진 마을이름입니다. 마을 앞 들녁은 대군에게 세금을 냈다고 해서 군들이라고 하지요.
자채벼는 모내기를 하지 않고 직접 씨를 뿌려 경작해 임금님의 수라에 오르던 벼입니다.
자채방아마을은 옛 시골의 모습과 정겨운 인심을 고스란히 간직해 오는 마을입니다.
저희 자채방아마을은 어른들의 아름다운 옛 추억속으로 아이들이 성큼 들어와 체험하며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마을입니다.
억새가 산들거리고, 물래방아들이 여유로이 돌아가고, 개울가에서 미꾸라지를 잡고, 야트막한 야산에서 쑥 캐는 아이들과 들바람을 타고 머리위로 날아다니는 잠자리를 보면 꿈을 꾸던 시절의 향수를 이천자채방아마을의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어른들은 아련한 추억을, 아이들은 귀중한 체험을 얻을 수 있는 곳. 그래서 아빠와 아이가 하나되고 도시와 시골이 하나 되는 한마당입니다.
지친 일상을 잠시 접으시고 가족과 함께 쉼속에서 추억을 만드는 자채방아마을로 오세요.
들처럼 너그럽고 내처럼 수더분한 마음과 여름밤의 별과 같은 추억을 안고 돌아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